생활이동소비 공공빅데이터 분석 내용 (김포시 제공)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025년 생활이동 및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생활인구 이동, 가맹점 매출, 소비금액 등 시민의 일상적 활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김포시는 경기도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차량 이용률이 높았으며, 출퇴근 시 서울 방향으로의 도외 이동 비중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밀착형 업종의 일평균 매출이 경기도 평균보다 높았고, 40대 이상 연령층의 소비 비중도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포시는 이번 결과를 통해 지역의 차량 중심 도시 구조와 서울 생활권 집중, 중장년층 중심의 소비 특성을 재확인했다. 시는 향후 이 데이터를 교통 인프라 개선, 소상공인 지원, 연령대별 맞춤형 경제정책 수립 등 실질적 행정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광식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분석으로 김포시민의 실제 이동 패턴과 소비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