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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선 개표 완료, 쿠친스키 0.2%p 차로 승리 - 세계은행, 美 월가, 경제부장관 지낸 '경제통'의 승리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6-10 1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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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IS BOURONCLE / AFP

페루 대선에서 승리한 PPK의 파블로 쿠친스키 후보, 뒤에는 그의 아내 낸시 랭이 서있다.



페루 대통령 결선투표 개표가 9일(현지시간) 마무리 되면서 '변화를 위한 페루인당'(PPK)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77)의 승리로 돌아갔다.


사흘간의 개표가 최종 마무리 되면서 쿠친스키는 50.12%, 그의 라이벌인 민중권력당(FP)의 후지모리 후보는 49.88% 득표율을 기록해 0.2%p의 격차로 쿠친스키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격차가 너무 작아 선거 법원 심의 후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지만 여론 조사 요원들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딸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쿠친스키는 자택 밖에 모여있는 기자들에게 "아직 완전히 공식적이진 않지만 (대선 승리에) 매우 가까이있다."며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트워터에는 "고맙습니다 페루! 이제 우리가 하나로 화합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일할 때 입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후지모리 후보 측은 결과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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