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아카데미: 뮤지컬 편’
의정부음악도서관은 ‘Musical LIVErary’를 주제로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뮤직아카데미: 뮤지컬 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뮤직아카데미’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의 심화 강연과 해설, 공연을 결합한 의정부음악도서관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Musical LIVErary’는 뮤지컬(Musical)과 라이브(Live), 도서관(Library)을 합성한 명칭으로, 뮤지컬 음악과 공연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최근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제78회 토니상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흐름에 맞춰, 한국 창작뮤지컬의 예술적 성취와 성장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1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강연은 뮤지컬 평론가 최승연이 맡으며, ▲예술과 시대 ▲여성과 주체 ▲로봇과 인간 ▲역사와 상상력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각 강연에서는 대표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뮤지컬이 다루는 주요 테마와 세계적 확장성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최승연 평론가는 월간 「더뮤지컬」과 「한경 아르떼」 등에 칼럼을 연재하며 뮤지컬계 주요 이슈를 다뤄온 전문가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 및 한국뮤지컬학회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12월 10일 오후 7시에는 ‘모두의 공연(콘서트)’이 열려 뮤지컬 배우 임요셉, 조원석이 출연하고 최승연 평론가가 진행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 및 수입 뮤지컬의 대표곡을 감상하며, 배우와 창작진이 함께 만드는 예술로서의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의정부음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뮤직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한국 창작뮤지컬의 깊이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음악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관 누리집(www.uilib.go.kr/music)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공지사항 또는 전화(031-828-4859)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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