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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 선언 - 화순탄광․조선산업 구조조정 등 지역 노동 현안 협력키로 장병기
  • 기사등록 2016-06-11 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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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11일 화순군민회관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 평화 실천 대회를 한국노총 전남본부(의장 이신원) 주관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장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이신원 의장, 석동헌 전남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 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김양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노사민정 관계자와 근로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남지역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드는데 노사민정이 뜻을 모아 공동 노력하며, 노사민정의 실천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근 정부의 화순광업소와 조선산업 구조조정 등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 대화와 타협으로 합리적 해결 방안 찾고, 노사민정이 화합과 배려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고용률 증가가 0.4%인데 전남은 0.9%로 전국의 2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며 “특히 농도임에도 지난해 4월 말부터 올해 4월 말까지 1년 동안 제조업 고용 증가가 2만 4천 명을 기록, 전국 증가치(4만 8천 명)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결과들이 모아져 지난 5월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종합대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적같은 일이 있었다”며 “올해도 산업평화 지역으로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 실현되도록 노사민정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중앙정부(고용노동부)의 노사상생협력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산업평화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굳혔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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