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일 의정부 사패산 4부 능선 등산로 부근 바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관련 용의자 J모(45)씨가 10일오후10시55께 의정부경찰서 형사팀으로 자수 의사를 밝히는 전화를 걸어와 의정부서 강력팀을 강원도 원주시로 급파하여 현장에서 검거했다.

J모씨는 검거되는 과정에서 살해 사실을 자백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과 대조한 결과 일치하여 긴급체포,추가조사를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에서 자수한 용의자 J모(45)씨의 진술에 따라 피해자를 목졸라 살해후 지갑에들러있던 현금 1만4천원을 꺼내고 버렸다고 밝힌 장소를 수색 11일오전 10시30분께 용의자가 밝힌 장소에서 200m 하산지점, 미끄럼방지용 멍석밑에서 신용카드와 도서관 카드 한 장이 들어있는 오렌지색 지갑을 찾아 내 증거물로 확보,추가조사를 거쳐 12일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