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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이슬람 극단주의자 대대적 검거 - 1년간 약 40여명의 종교적 소수자들 살해 당해 당국 제지 나서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6-13 16: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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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P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체포된 이슬람 극단주의자


방글라데시 경찰은 종교적 소수자들에게 테러를 저지르는 세력을 전국적으로 일망타진하는 작전을 펼쳐 현재까지 8천여명을 체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최근 종교적 소수자들이 계속 살해 되는 사건이 발생한 후 나온 작전이다.


캄룰 아산 방글라데시 경찰 대변인은 3,245명이 24시간 이내에 체포 되었으며, 지난 금요일에 작전이 실시된 이후 총 8,192명이 체포됐다.


방글라데시는 국민 대다수가 무슬림이며 이슬람교가 아닌 다른 종교인이나 무신론자들이 잇달아 살해되었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反)무슬림에 대해 글을 올렸던 한 학생이 대학교 근처에서 살해 되는가 하면, 지난 7일에도 힌두교 사제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사망한 종교적 소수자들은 최근 1년간 4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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