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에서는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보령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2016년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보령해경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보령경찰서, 해양환경관리공단, 보령수협, 해양오염사고 협력지원업체 등 8개 기관 및 단ㆍ업체가 참여하여 보령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유조선과 석탄운반선이 충돌해 유조선 화물탱크에서 벙커A유 50㎘가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전개하였다.
동원세력은 보령해경 경비함정, 충남 행정선 등 인원 110여명, 선박 10척, 유회수기 3대, 이송펌프 1대, 오일펜스 380m 등이 동원되었으며,
훈련 주요종목으로는 ▴사고선 파공부위 봉쇄 ▴적재유 이적작업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전장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훈련 등이 실시되었다.
보령해경은 “민·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방제전략의 적정성과 문제점을 개선함은 물론 관계기관, 민간세력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실제 해양사고시 사고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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