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령시보건소, 대천여상 학생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 실시 - 치매극복 선도학교도 지정 신청..올바른 치매정보 전달로 치매 친화 환경 …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6-14 10:05:29
기사수정


▲ 치매파트너 교육 장면


보령시보건소는 지난 13일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주대) 전교생 및 교직원 4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며, 예방 및 극복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특히, 보령시의 경우 지난해 기준 추정환자는 2,125, 등록환자수가 1,514명으로 71%에 달하며, 향후 202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수의 10.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시 보건소는 추진하고 있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위치추적기 보급, 재가환자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재가입원환자 간병비 지원 등의 사업을 학생들에게 알려 주변의 치매 및 치매추정 환자 및 가족에 대해 홍보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시 보건소는 대천여상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중앙치매센터에 지정 신청했으며, 선정될 경우 충청남도 3호로 지정될 예정으로, 치매에 대한 정기교육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이 주변에 올바른 치매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비롯한 단체가 늘어나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모두가 치매라는 질병을 더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가짐으로써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82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