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국방항공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 윤만형
  • 등록 2025-11-20 13:32:25

기사수정
  • – 지역 미래 인재에게 국토공간정보・드론측량 실무 경험 제공 등 -

사진_충남도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가 논산 국방항공고 지형공간디자인과 학생들을 초청해 국토공간정보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방항공고 정흥교・강현규 교사가 인솔한 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토지행정학과의 국토공간정보 구축・관리 교육과정, 드론 항공측량 시연, 토지 행정가 양성을 위한 공무원 준비 체계 등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공간정보 실습실에서 국토공간정보 분석 과정과 최신 측량장비 운용법을 배우고, 야외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측량 시연을 참관하며 국토・지적・공간정보가 실제 행정과 산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현장감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토지행정학과가 가진 공직 양성 경쟁력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토지행정학과는 매년 두 자릿수 공직자를 배출하며 ‘공직진출 탑클래스’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만 21명이 공직에 합격, 개교 이후 누적 254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최근 5년간 공무원 합격자는 ▲2021년 23명 ▲2022년 20명 ▲2023년 11명 ▲2024년 13명 ▲2025년 21명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립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지적(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지정되어 있어 학생들이 교내에서 편리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시험장까지 유치해 국가기술자격 취득 여건이 크게 강화된 점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과 실습뿐 아니라 드론으로 공간정보를 측정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진로 확신이 생겼다”며 “토지행정학과가 공무원 양성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홍진 토지행정학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토지행정과 공간정보 분야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앞으로도 공직과 공간정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는 국토・지적・공간정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뉴스21,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골목시장 디지털 전환 추진 뉴스21이 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시와 협력해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K-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핵심 사업은 시장 내 점포에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것이다.키오스크에.
  5. 북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의 달 절주·금연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6. 북구 농소1동 통장회,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2동 통장회는 14일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줍깅데이'를 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 고양시, 오는 16일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제2자유로 교통통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