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16일 오전 10시경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병원 김태현 전문의를 초청해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6월 직장교육 시간을 활용하여 재난현장 및 각종사건·사고 등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등에 쉽게 노출돼는 소방공무원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된 시간으로,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PTSD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방공무원은 화재진화, 인명구조, 구급활동 중 참혹한 상황에 반복적인 노출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10배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절실한 실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상담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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