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재난 발생시 신속한 위치파악과 인명구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국가지점 번호판’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주요 등산로, 해안선, 방조제, 저수지 등 35개 지역에 대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고, 앞으로 보령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재난사고 출동 시 활용토록 했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100㎞ 단위로 구획해 10㎞, 1㎞, 100m, 10m 단위까지 격자형으로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총 112개의 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시는 최근 등산 및 산림휴양 등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각종 응급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응급상황 시 본인이 위치한 국가지점번호를 신속히 알리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며,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조해 연차적으로 추가 설치도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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