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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팔루자 탈출 민간인 돕기 위해 이라크와 동맹국 촉구 - 전투로 인해 집 쫓겨나온 인원만 6만명 이상 - 안보리 위원장, '도덕적, 정치적 의무' 국제사회에 촉구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6-22 16: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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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AR MOHAMMED ALI / AFP

팔루자를 탈출한 주민들에게 비영리단체(NGO)로부터 받은 물을 나눠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이라크 팔루자에 있는 IS로부터 탈출한 민간인들을 돕기위해 '도덕적, 정치적 의무'를 국제 사회에 촉구했다.


위원회 회원들은 이라크 군이 5월 중순 시작한 팔루자 탈환 작전을 펼쳐 바그다드 서쪽의 지하디스트 핵심 거점의 '성공적인 반격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인 프랑수아 델라트르 프랑스 대사는 IS가 점령지의 45%를 잃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6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서 강제로 쫓겨났으며 지난주 시내 중심에서 쏟아져나온 민간인의 급격한 유입에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을 언급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먹고 잘 곳이 없는 상황이다.


유엔 난민기구는 20개 이상의 난민 캠프의 즉각적인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긴급으로 1,750만 달러(약 201억 7천750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델라트르 위원장은 "팔루자 전투에서 도망쳐온 사람들에게 팔루자 주변에서 두 번의 고통은 겪지 않게 도덕적, 정치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모든 당사자가 "국제 인도주의 법에 대한 의무를 존중해야 한다"며 "준 군사그룹에 의해 민간인이 앙갚음 당하지 않도록 이라크 정부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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