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뉴스영상캡쳐평양 강동군병원이 지난해 말부터 실제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주민들은 병원 시설과 위생 상태, 의료진 태도 등이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병실과 진찰실, 검사 공간이 깨끗하고 위생 상태가 나아졌으며, 의사와 간호원들은 아침 회진에서 상세히 설명하며 세심하게 진료하고 있다는 후기가 전해진다. 진찰비와 검사비 또한 다른 병원보다 낮아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약품 종류와 전문적 치료 역량에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된다. 주민들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약과 집에 있던 약, 시장에서 구한 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큰 수술이나 중증 질환이 아니면 여전히 시장 약으로 치료를 대신하는 사례가 많다.
일상적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단계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며, 의약품과 치료 성과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야 병원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무너진 의료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렵고, 병원의 안정적 운영 여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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