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
이란 테헤란의 한 상점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화염에 휩싸인 상가에서 폭발음이 들렸지만, 소방 당국은 단순 화재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란 내외에서는 남부 반다르아바스 폭발 사고 등 최근 잇단 폭발과 화재가 반군의 소행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돌았다.
중동 인근 해역에서는 드론 격추와 유조선 나포 시도 등 위기 상황이 이어졌다.
미국은 현지시각 어제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향해 날아온 이란 드론을 F-35 전투기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수시간 뒤 이란 혁명수비대 선박들과 드론이 미국 국적 선박에 접근해 나포 위협을 가했다고 미국 측은 전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측은 오는 6일 튀르키예에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미국은 이란에 핵개발 중단, 탄도 미사일 생산 제한, 대리 세력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핵 농축에 대한 일부 양보는 가능하지만, 나머지 사안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양측 입장 차이가 커 협상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며, 미국 측 협상대표는 현지에서 이스라엘 지도부와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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