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폭격을 맞은 아파트 외벽과 창문이 처참하게 부서졌다.
집 안은 아수라장이 됐다.
러시아가 현지 시각 3일, 드론 450대와 미사일 60발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
화력발전소 설비도 공습을 받아 난방과 전력 공급이 끊긴 가구가 속출했다.
이날 기온이 영하 26도까지 떨어지며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 요청으로 이뤄진 '에너지 휴전'이 있었지만, 러시아는 휴전 시점이 지난 1일로 끝났다며 공격을 재개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휴전이 오는 5일까지 유효하다고 반박하며, 러시아가 기온이 떨어지는 시점을 노리고 시민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키이우를 방문한 나토 사무총장은 종전 후 안전보장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배치하겠다고 재확인했다.
평화 합의에 이르려면 어려운 선택이 필요하며,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평화에 대한 진지함을 보이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4일부터 이틀간 3자 회담을 열어 종전안을 논의하지만, 영토 문제와 안전 보장을 둘러싼 입장차가 커 협상 진전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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