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
이란 아바스 아그라치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 6일 오전 10시 오만 무스카트에서 미국과 핵 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도 AP 통신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당초 회담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란은 회담을 이틀 앞두고 오만에서 미국과 단독으로 진행하자고 요구했다.
이란은 탄도 미사일 억제 문제 등 다른 중재국이 제안한 사안은 제외하고 핵 문제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초기 이 요구를 거부하며 회담 좌초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동 지도자들이 미국 측에 협상 좌초를 막도록 긴급 로비한 끝에 회담은 다시 성사됐다.
백악관은 회담 성공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지만, 중동 동맹국 존중 차원에서 일정 변경에 동의했다.
한편,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여전하다.
미국은 항공모함을 포함한 군함 12척을 중동 해역에 배치했고, 요르단 기지에서는 F-15 전투기 12대가 대기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향해 경계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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