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계숙,출판기념회 500 명 운집 ‘성황’···"동두천 경영할 준비 끝났다"
  • 서민철 사회부장
  • 등록 2026-02-08 09:48:49
  • 수정 2026-02-08 10:08:26

기사수정
  • 저서 <동두천 해결사> 출간… "시민은 주주, 시장은 CEO" 비전 선포
  • 김동연 지사·유은혜 전 장관 등 축하 영상
  • 이재삼·유지범 총장 등 참석 "140억 확보한 실력으로 짐볼스 개발·시청사 이전 완수할 것"

[동두천=서민철 기자]"정치는 사람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저 정계숙은 권한을 누리는 시장이 아니라, 책임을 다하는 '전문경영인(CEO)'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성과를 배당해 드리겠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서 동두천시장직에 도전하는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사회복지학 박사)이 지난 7일 오후 동두천 벨리체 웨딩홀에서 저서 <동두천 해결사>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재삼 전 교육위원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조승환 환경운동가(맨발의 사나이) 등 정·관계 및 학계 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병주·이언주·전현희 국회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가수 태진아·윤향기·소명·이동준·우연이, 개그맨 숭구리당당 김정렬 등 각계 유력 인사들이 영상 축사를 보내오며 정 전 의원의 탄탄한 인맥과 정치적 입지를 과시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 의정활동은 동두천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치열한 사투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저서 <동두천 해결사>를 소개하며 "LH로부터 52억 원을 환수하고, 복합화력발전소 상생지원금 140억 원을 받아낸 과정은 단순한 자랑이 아니다"라며 "이것은 앞으로 동두천이 나아가야 할 '경영 행정'의 증거이자 예고편"이라고 강조했다.

 

총 264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골목에서 배운 행정의 언어 ▲기록이 증명하는 해결사 ▲실용의 결단 등 5개 챕터에 걸쳐, 현장 중심의 민생 해결 과정과 동두천의 미래 비전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단상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CEO 시장론’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그는 "시민은 주주(株主), 시장은 전문경영인"이라며 "기업이 이익을 내 주주에게 배당하듯, 시장은 시정을 성공시켜 시민에게 '행복'과 '삶의 질'을 돌려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360만 평 짐볼스 훈련장 매입 및 관광자원화 ▲시청사 원도심(보건소 앞) 이전 ▲동두천 도시공사 설립 등 책에 담긴 12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잠든 유휴부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 통로를 열겠다"며 "동두천 발전의 굳게 닫힌 대문을 열 마지막 열쇠는 결국 '사람'이며, 그 열쇠가 되어 시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동두천 최초의 여성 시장'을 향한 정 전 의원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깐깐하게 의정활동을 해온 정 전 의원의이면에, 동두천에 대한 이렇게 뜨거운 애정이 있었는지 책을 통해 알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결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정계숙 전 의원. 그의 'CEO 리더십'이 다가올 6.3 지방선거에서 동두천의 표심을 어떻게 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2.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7. 울주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추진 울산 울주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울주군민의 마음건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 1개 이상의 선별검사에서 중간 이상의 우울, 불안이 의심돼 심리상담이 필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