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뉴스 화면 캡쳐
[뉴스21 통신=추현욱 ] 내 집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자 수령액이 오는 3월부터 인상된다.
최근 주택 가격 하락세와 고령화 추세 등을 반영한 결과로, 노후 자금 마련을 고민하는 고령층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조정에 따라 3월 신규 신청자부터는 기존보다 상향된 연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특히 가입 비중이 높은 4억 원 상당의 주택을 보유한 가입자의 경우, 월 수령액이 약 133만 원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주택금융공사는 매년 주택가격 상승률과 기대수명, 금리 등 주요 변수를 재산정해 연금 지급액을 조정해오고 있다. 이번 인상은 최근의 주택 시장 변동성을 반영하면서도, 고령층의 실질적인 노후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주의할 점은 이번 인상안이 3월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는 점이다. 단 이미 주택연금을 받고 있는 기존 가입자는 가입 당시 정해진 금액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주택 가격과 가입 연령에 따라 인상 폭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수령액이 소폭 상향 조정되어 유리한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고령층의 특성상, 주택연금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주택연금은 주거 안정과 생활비 확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이번 수령액 인상이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세한 예상 수령액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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