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
장항준 감독의 정통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주말 사흘간 76만 1천여 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가 100만 1천여 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시후·정진운 주연의 ‘신의악단’은 10만 3천여 명을 추가해 2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수는 111만 5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영화는 대북 제재로 자금난에 처한 북한 보위부가 국제 NGO로부터 2억 달러를 지원받기 위해 가짜 찬양단을 만드는 과정을 그렸다.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는 8만 2천여 명으로 3위, 다큐멘터리 ‘2024.12.03 그날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은 8만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영화 ‘노 머시: 90분’은 3만 5천여 명이 관람해 5위에 올랐다.
‘노 머시: 90분’은 사법 시스템에 환멸을 느낀 형사 레이븐이 데이터로만 범죄를 판단하는 AI 사법 시스템 앞에서, 아내 살해 혐의에 대해 90분 내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면 사형이 집행되는 상황에 처하는 타임 리미트 스릴러 영화다. 크리스 프랫이 레이븐 역을, 레베카 퍼거슨이 AI 판사 역을 맡았다.
한편, 11일 개봉 예정인 조인성·박정민·신세경 주연 ‘휴민트’가 예매율 41.4%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14만 9천여 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예매율 21.1%로 2위, 김태용 감독의 ‘넘버원’은 10.7%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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