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근대5종 국가대표팀이 전라남도 해남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선수 14명과 지도자 7명 등 총 21명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해남 우슬체육공원 일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근대5종은 레이저런, 펜싱,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장애물 훈련 등으로 구성된 복합 스포츠다.
특히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부터 승마가 장애물 경기로 대체되면서 장애물 종목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장애물 경기장을 신축해 운영하며 국가대표 훈련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해남은 조오련 수영장, 펜싱 전용시설, 육상 트랙 등 국제대회 수준의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우슬경기장과 체육관이 연결돼 있어 우천 시에도 복합경기를 치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국가대표팀 훈련 역시 이러한 시설적 강점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9일부터는 홍콩 장애물 훈련 전문지도자가 합류해 국제적 훈련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해남군은 이번 훈련 유치를 계기로 2025~2026 동계 전지훈련에서 12개 종목, 연인원 4만 1,000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명 이상 늘어난 규모로, 삼산면 해남스포츠파크와 구교체육관 완공에 따라 훈련 종목과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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