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속초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성과평가 ‘최우수’ 선정 쾌거
  • 윤만형
  • 등록 2026-02-12 15:17:58

기사수정

사진=강원도

속초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음식문화도시’ 비전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속초시는 고성군, 양양군과 함께 ‘N38 영북 문화권’ 협의체를 운영하며 행정 경계를 넘어선 광역형 문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시는 이를 통해 총 34개의 문화도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영북 지역 전반에 문화적 활력을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개별 지역 행사를 넘어 광역 단위의 생활인구 순환 구조를 만드는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했다.


한편 ‘속초국제음식영화제(SIFFF)’는 속초 음식문화의 세계화 확장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2025년 개최된 영화제에는 전 세계 107개국에서 1,183편이 출품됐다. 영화제와 미식 주간을 계기로 속초를 처음 방문한 관광객 가운데 43%가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뒀다는 점도 성과로 제시됐다.


속초시는 관광 중심의 도시 구조를 시민 생활 중심의 ‘음식문화생활권’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동네 카페와 가게를 음식문화 향유 공간으로 발굴한 ‘달그락활력소’ 20개소, 동네 식당을 영화관으로 활용한 ‘마실씨네’ 10개소 등을 통해 핵심 생활권 내 문화 거점을 구축했다. 성과 평가 결과 시민 참여 중심 사업 만족도는 95점으로 나타났고, 참여 시민의 93%가 재참여 의사를, 98%가 사업 지속을 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은 시민들이 일상의 문화를 직접 일궈낸 참여의 힘이 거둔 결실”이라며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지를 바탕으로 속초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컬 음식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음식문화복합공간’ 준공을 추진하고, 창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공고히 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출처:강원도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2.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7. 울주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추진 울산 울주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울주군민의 마음건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 1개 이상의 선별검사에서 중간 이상의 우울, 불안이 의심돼 심리상담이 필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