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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여름철 불청객 ‘수족구병’ 주의 당부 - 지난 6월말 기준 1000명당 의사 환자수 49.4명에 달해 - 특별한 치료방법 없어 손씻기 등 위생관리로 예방에 최우선 둬야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7-06 09: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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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검진 장면


보령시보건소가 올 여름 유독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름철 불청객 '수족구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630일 발표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조사에서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조사 도입 이래 최고치인 49.4(1000명 기준)으로 나타남에따라 지속적인 환자 수 증가로 감염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수족구병 증상을 보이며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을 말하며, 감염은 주로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5세 이하인 영유아에서 가장 잘 발생하고 있고, 원인 병원체는 100여개로 다양해 한 번 감염된 후에도 다시 걸릴 수 있다.

 

수족구병은 손, , 입 안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증상이 있고, 특히 39도 이상의 고열,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나타날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뇌염, 뇌수막염 등 합병증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신속히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고 이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개인위생 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실천이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생활화 및 주위환경을 청결히 하길 당부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의 대부분은 증상 발생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이나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는 수족구병환자가 신경계 합병증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 전문 치료가 중요한 만큼, 즉시 전문병원을 방문 신속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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