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의 트럭 테러 현장에 놓인 꽃과 프랑스 국기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혁명기념일에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 희생자 84명 가운데 절반은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외무부는 희생자 38명이 19개국 외국 국적자라고 밝혔다.
국적은 알제리, 독일, 아르메니아, 벨기에, 브라질, 에스토니아, 미국, 조지아,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마다가르카르, 모로코,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스위스, 튀니지, 터키이다.
외무부 성명에서는 아직 희생자와 부상자의 확인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현재 단계에서 희생자와 부상자의 국적은 29개국"임을 밝혔다.
한편 한국인 관광객도 테러 현장에 있었으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