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인기있는 스페니시 의원인 '팀 케인'(58) 버지니아 상원의원을 자신의 러닝 메이트로 선택했다.
클린턴은 트위터에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하며 싸우는 '팀 케인'을 나의 러닝 메이트로 발표하게 되 기쁘다."고 밝혔다.
팀 케인은 곧바로 "방금 전 힐러리와 통화를 마쳤다. 내가 러닝 메이트가 되 영광이다. 내일 마이애미 방문이 기다려진다"고 응답했다.
케인은 1998년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시장, 버지니아주 주지사, 2009년부터 3년간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했다.
그는 상원 외교와 군사위원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힐러리가 버지니아와 히스패닉 표심을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23일부터 플로리다 유세현장에서 클린턴과 함께 부통령 후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