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특집기사] 전문건설업체 전부 문닫는다.....
  • 김흥식
  • 등록 2014-12-23 15:43:00

기사수정
  • - 전문건설업체들 사실상 멘붕에 빠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건설산업 기본법상 자본금을 확보하게 되었는데 전국의 전문건설업체 90%이상이 자본금이 모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자본금 부족이 의심되는 업체 12,000여곳을 우선 적발하여 각지자체에 통보하고 실태조사를 할 것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전문건설업 자본금에 대하여 해당 사업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중 유독 건설법인만 자본금을 확보 하라는 것이라면서 그것도 년중 실질자본금이 아닌 년말에 2달간 현금으로 확보 하라는 것이다.

 

그동안 관행상 영세 건설업자들은 사채시장에 컨설팅을 통하여 각종채권이나 투자자산등으로 자본금을 충당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사실상 국토교통부나 정부차원에서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동안 명동의 사채시장만 배불리는 정책이 아니냐면서 건설업자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전문건설을 영업하는 업체는 전국에 약60,000여개에 달한다.

이들중 90%인 54,000여개의 업체가 사실상 자본금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부분의 전문건설업체 가 도산 할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각사업장에는 적게는 2~3명에서 많게는10~20명에 직원들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대규모(약20만명~30만명)의 실업상태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15년째 건설업을 운영하는 이모(남58세)씨는 “자본금 때문에 공사를 소홀이 하거나 부실시공을 하는 일은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면서 안전대책으로 근로자 재해보험과 영업배상책임보험등 사회보장보험을 각 사업장마다 가입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이 더 절실하다”고 말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불필요한 규제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고 말했던 것처럼 해당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불필요한 규제는 조속히 철폐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대책마련을 해야 할 것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