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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5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주택에서 박모(66 여)씨가 목을 맨 것을 가족들이 발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경찰조사에서 가족들은 "박씨가 공황장애 등으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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