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 경보제 시행
  • 남기봉
  • 등록 2014-12-29 13:36:00

기사수정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5년 1월 1일부터 충북도내 시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대비토록 하고 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위하여 차량 운행자제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시행된다.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 수준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예보되면 미세먼지 경보 상황실을 운영하여 도내 미세먼지 농도를 매시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나 경보 기준을 초과하면 즉시 해당 경보를 발령하고, 언론, 행정기관, 도민들을 대상으로 팩스나 문자메시지를 이용 발령사실을 전파하게 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가 2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거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12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어린이, 노인,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른)은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일반인은 과격한 실외활동 및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거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250㎍/㎥ 이상일 때 발령된다. 경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일반인은 과격한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자동차 운행을 제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경보발령 사실을 문자로 받아보고 싶은 도민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d21.net)대기정보시스템에서 SMS 정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PM2.5)에 대하여도 2015년에 측정기를 조기에 설치하여 경보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경보제에 대하여 궁금한 내용은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220-594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