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 구립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2월 3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과 겨울방학 배움놀이터’를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11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물동그라미극장에서는 어린이그림책 <나의 작은 집> 일러스트를 전시한다. 더불어 12월 3일에는 그림책을 그리고 지은 김선진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12월 10일은 즐거운 음악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우쿨렐레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그림책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 하는 연극놀이도 12월 17일 오전, 오후 준비 중이다. 8m나 되는 대형 거인 침대를 설치, 침대라는 공간이 환상과 모험의 세상으로 변하는 이야기로 6세 이상 유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 할 수 있다.
2017년 1월에는 음악 감상과 독서를 결합한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과 명화 속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는 <잘생긴 명화, 못생긴 명화>도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그 외에도 12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가죽공예와 생활공예를 배워보는 <꼼지락 공방>이 3회에 걸쳐 열린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 더욱 친숙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며 “더불어 책을 통해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11월 2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접수 받는다.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plib.or.kr/spcli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