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수원 평생학습관에서 수원시 2014 아름다운 정원 만들기 최종평가에서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세류2동이 최우수상, 서둔동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에 권선구의 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날 개인부문에 대한 시상도 있었는데 최우수상은 서둔동의 박순덕씨가 수상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는 수원시에서 2013년도에 자투리땅을 활용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이웃 간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는 마을정원을 만들어보고자 올 6월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마을정원 조성에 텃밭을 연계하고 거리화단 조성 등 마을 자생단체의 재능기부와 주민들의 참여로 다시금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하여 정원을 만들었는데 마을 사람들 모두와 친해져서 좋은 마을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을정원을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오세환 세류2동장은 “봄부터 주민들과 함께 유휴지, 통학로, 노후연립 등 다양한 대상지에 화단을 조성하며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가 늘어나 지역공동체가 재형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주민들이 주가 되어서 일한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정원을 철저히 관리하여 사시사철 푸르른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