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안전한 농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에 농산물 절도 예방용 CCTV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절도 및 도난이 우려되는 농촌지역에 영상정보처리장치인 CCTV를 설치함으로써 농번기로 집을 비우는 사이 발생되는 각종 농산물 등 절도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충주시는 올해 15개 읍면동 40개소에 사업비 4억 3백만원을 들여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수요조사를 거쳐 신청지인 77개소에 대해 현지답사를 완료했고, 사업목적이 미흡하거나 부적합한 곳을 제외한 40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KT 및 한전주 무상 이용과 도로점용을 위해 1월 설계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치고, 2월 계약심사 및 행정예고를 거쳐 3월 정보통신 및 전기 등 공사를 착공해 7월말까지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방범용 CCTV 설치를 통해 범죄 예방 효과와 더불어 절도사건 발생시에도 검거율을 높일 수 있어 안심하고 농사일에 몰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2013년 34곳, 2014년 41곳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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