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PGA TOUR 정규대회가 국내 최초로 오는 10월에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CJ그룹 그리고 PGA 투어가 국내 첫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CJ그룹 손경식 회장 및 임원, PGA 투어 아시아지역 부사장 JEFF MONDAY와 PGA 투어 챔피언십 매니지먼트 총괄이사인 TRAVIS STEINER를 비롯한 제주도체육회, 제주도골프협회,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대표 및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는「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CJ주식회사와 PGA 투어는 대회개최 준비와 본 대회를 활용하여 전 지구촌에 “청정 자연과 문화의 섬 제주”를 홍보함을 그 내용으로 한다.
한편, “PGA TOUR 정규대회”는 전 세계 골프투어 중 가장 오래된 87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대회 권위, 상금, 참가선수 및 개최 파급력 측면 등에 있어서 다른 프로대회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전 세계 220여개국 10억명에게 송출되는 광고효과로 “청정과 공존의 섬” 제주를 스포츠의 메카로 홍보하여 도민 자존감을 높이고, 제주도의 국제적 인지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관광객 급감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외국 관광객 다변화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첫 PGA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진행된다.
PGA TOUR에서 산정하는 FedEx Point 랭킹 상위 60명 초청선수 및 국내․CJ 초청 선수 18명 등 총 78명의 선수들이 나흘간 컷 오프 없이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며, 대회기간 동안 갤러리 등 5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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