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 질환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각종 감염병의 집중관리를 위하여 5월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최근 고사리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빈번해짐에 따라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올해 고사리 채취 및 밭농사를 하는 M씨(여/79세)가 지난 2일 의사환자로 판정 받아 현재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특히,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 야외작업·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및 해외여행객 증가 추세에 따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세균성이질 등 해외유입 감염병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검역기관과 공조하여 검역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감염병 발생 시 적극 대처하기 위해 비상방역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내외에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 발생정보를 수시 분석 예보 및 대처하기 위해 도내 6개 보건소와 함께 행정력을 동원하여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수련원 등 질병정보 모니터망 451개소를 지정하여 일일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집단 환자발생시 신속하게 초동 대응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반(의사, 간호사, 검사요원 등)을 도 및 6개 보건소별로 편성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환자발생 시 신속대처 해 나갈 계획이다.
도에서는 도민들이 해외 연수나 여행 시에는 반드시 물을 끓여 마시거나 안전수 섭취 및 열대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해외여행 후 고열, 설사 등 증세 발생 시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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