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올해부터 '마을 경로당 가꾸미' 인력을 배치해 마을 경로당의 쾌적한 쉼터 조성 및 장기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마을 경로당 가꾸미는 관내 159개소 경로당에 1명씩 배치돼 연중 경로당 회원 및 마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단양군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약 3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경로당에 희망하는 운동기구 및 가전제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단양군은 농한기 경로당에서 식사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1월~3월, 12월에 각각 15일씩 관내 경로당에 식사도우미를 배치해 균형 잡힌 식사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양군새마을지회에서 위탁받아 대상자 선발, 근무자 복무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전담해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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