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겨울방학이 한참인 가운데 충북 단양지역 유명 관광지를 돌며 찍은 도장(스탬프)으로 상품권도 챙길 수 있는‘스탬프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스탬프투어는 단양의 주요 관광지 12곳을 답사하면서 방문하는 곳마다 기념 스탬프를 찍고, 채워나가는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주요 관광지 12곳은 도담삼봉, 고수동굴, 천동동굴, 온달관광지, 구인사, 다누리 아쿠아리움, 사인암, 방곡도예촌, 구담봉·옥순봉,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클레이 사격장, 단양신라적성비 등이며, 스탬프 책자수령은 단양관광안내소, 도담안내소, 다누리센터에서 하면 된다.
특히 12곳의 대상지 중 7곳 이상의 스탬프 날인을 받아 오후 6시까지 단양관광안내소를 찾아가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북은 현장체험학습 확인서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12곳의 스탬프 관광지 중 지속되는 한파 영향으로 따뜻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다누리 아쿠아리움, 고수동굴, 천동동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스탬프 투어를 즐긴 관광객이 3천577명으로 2013년에 비해 무려 2배 이상이 급증하는 등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조재인 관광기획팀장은 “관광안내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된 스탬프 북은 추억을 담은 기념품으로 소장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관광의 추억을 쌓고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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