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시장 공재광) 슈퍼 오닝 농업대학은 10월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재학생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 화훼, 농산물가공 등 다양한 전문영농교육에 대한 수업을 마치고 그동안 수행했던 연구과제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한 졸업논문 발표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제7회 졸업을 앞두고 슈퍼 오닝 농업대학 친환경농업과와 화훼과 그리고 농산물가공과 재학생들 중 9팀으로 구성된 이번 논문발표회에서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애로사항 및 신기술 접목에 대한 방안 등 평택농업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제안들이 나와 그동안 슈퍼 오닝 농업대학을 다닌 보람을 느끼게 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특히 “다육식물의 최적 생육조건에 관한 고찰”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화훼과 김성수(54)씨는 일반 관엽식물에 비해 체계적인 재배방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다육식물의 환경조건에 대하여 발표하여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방법론 측면에서 농가들에게 파급효과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농산물가공과 이예령(49)씨는 “막걸리 활용 방법에 대한 연구” 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는데 막걸리 비누, 막걸리 식초, 지개미의 다양한 활용방법 등 전통막걸리를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 미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법을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이외에도 친환경농업과 이정경(52)씨의 “평택 배 병해충 예찰 시스템 방제법과 기존의 관행농법 사이에 나타나는 병해충발생 및 수확량 비교분석”, 농산물가공과 김명숙씨의 “증편 만드는 법에 대한 고찰”, 김은기씨의 “보존화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방안 연구”등 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농업현장에서 적용하여 만들어낸 훌륭한 내용들로 졸업논문을 발표하여 재학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표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게 되는 각 과별 팀원들에는 오는 11월 13일 슈퍼 오닝 농업대학 졸업식에서 농업대학 동문회장상 시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