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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2차 워크숍 개최
  • 김만석
  • 등록 2017-07-28 1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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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의원 및 멘토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7월 27일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과 함께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2차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의회 의원 및 멘토 등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메르츠화재 연수원(서울 강북구 소재)에서 진행되었다.

 

구는 지난해 11월 11일 조건없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참여권 증진을 위해 올해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6월 아동권리교육을 위주로 첫 번째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의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하고, 아동친화도시 도봉구의 실현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게 하며, 의회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1부는 각 상임위원회(교육, 문화·예술, 복지, 안전위원회) 소모임 진행사항 및 본회의 상정 안건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 도봉구 아동들을 위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의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8월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도봉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해 의회활동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2부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프리토크 콘서트’로 꾸며졌다. 평소 구청장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점, 도봉구에서 생활하며 불편했던 점, 개선해야할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질문판에 붙이고, 이에 대해 이동진 구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한 어린이 의원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구정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고, 멀게만 느껴졌던 구청장님과도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여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3부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목표 공유 활동 시간이었다. 몸으로 인사해요, 외나무다리, 인간사다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의회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 및 본회의 이후 활동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향후 워크숍 개최뿐 아니라 유엔아동권리협약 내용, 인권감수성을 통한 아동권리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도봉구는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것뿐 아니라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해 더 좋은 도봉구, 진정한 의미의 아동친화도시 도봉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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