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와 근현대사기념관(관장 이준식)이 9월 12일(화)부터 28(목)까지 2017 특별강좌 ‘순례길의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
강북구의 애국선열 묘역에 잠든 독립운동가 5인을 집중 조망하는 이번 강좌는 선열의 생애와 활동을 되새겨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총 6강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고 강좌별 3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의를 위해 한국 근현대사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명문가의 후손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시영 선생을 주제로 한 첫 강좌는 신주백 교수(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가 맡았다.
조재곤 교수(서강대학교 연구교수)는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된 이준 열사의 활동을 다룬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천도교의 지도자이자 민족대표 33인을 이끌어 3.1독립운동을 주도한 의암 손병희 선생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몽양 여운형 선생이 꿈 꾼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낙원’을 주제로 장원석 몽양여운형기념관 학예연구사가, 독립운동으로 옥고를 치르며 앉은뱅이가 된 심산 김창숙 선생을 주제로 홍윤정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학예실장이 강연을 이어간다.
순국선열 묘역 주변 답사로 마무리될 마지막 강좌는 근현대사기념관 관람과 순례길 중 일부인 ‘초대(初代)’길을 걸으며 참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순국선열 묘역 주변에서 이뤄지는 진정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순국선열 희생의 의미를 차근차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근현대사기념관이 위치한 강북구는 3‧1운동의 발원지인 봉황각과 애국선열들의 묘역, 그리고 국립4‧19민주묘지가 자리잡은 독립정신과 민주주의의 성지이다.
그 높은 뜻을 제대로 기억하고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 동학농민운동부터 4‧19혁명까지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오롯이 담은 근현대사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많은 시민과 학생이 찾을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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