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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창의놀이터 디자이너는 “나야 나” - ‘창의어린이 놀이터’조성 … 상상과 호기심이 자라는 놀이터로 탄생 - 28일 어린이 디자인 설계캠프 개최 … 아이들이 만드는 참여형 놀이터 양인현
  • 기사등록 2017-09-28 15: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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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아이들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참여형 놀이터인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의어린이놀이터는 노후되고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놀이터를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친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재창조하고자 마련됐다.


주민, 어린이, 전문가가 디자인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참여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장안2동 소재 한내어린이공원과 늘봄어린이공원 2곳을 대상지로 선정, 2018년 상반기까지 건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는 틀에 박힌 시설물 위주의 놀이터와는 차별적으로 아이들의 인지발달을 돕는 잔디, 흙 놀이터, 화단 등 자연재료를 주로 이용한다. 또한 아이들이 놀이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놀이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놀이터의 주인인 아이들의 생각을 담기 위해 28일(목) 오후 3시 장안어린이도서관에서 ‘창의놀이터 어린이 디자인 설계캠프’를 개최한다.


안평초, 은석초 등 인근 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서울시립대 커뮤니티와도시설계연구실(정석교수) ▲(사)동대문다움 ▲전래놀이 마을교사 등 지역자원의 협치 구도 아래, 아이들이 놀이터의 모습을 직접 디자인해보고 각자 구상한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아이들의 상상과 호기심이 자라는 자유로운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16년 안골어린이공원, 전곡마을마당 2017년 이슬어린이공원을 창의어린이놀이터로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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