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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제1회 원스토어 북스 웹소설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7-10-20 13: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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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두 달여간 400편 이상 작품 접수, 최경훈 작가 ‘빌라에 갇혔다’ 대상 선정


▲ 18일 판교 원스토어 본사에서 개최한 제1회 원스토어 북스 웹소설 공모전 시상식에서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앞줄 가운데)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18일 오후 판교 원스토어 본사에서 ‘제1회 원스토어 북스 웹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원스토어가 새롭게 오픈한 웹소설·웹툰 작가 오픈 플랫폼 ‘원스토어 북스 스튜디오’를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세상의 모든 스토리를 탐하다’를 주제로 우수한 작품과 창의력을 가진 작가를 발굴하고 독자에게 양질의 작품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6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연재된 기성, 신인 작가의 400편 이상의 작품 중 공모전 조건을 만족한 250여편의 작품을 두고, 전문 심사위원이 대중성, 독창성 등 8개 항목의 평가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원스토어 북스 조회수 및 댓글 수 등으로 산출한 독자 인기지수를 수상작 결정에 도입해 독자와 작가 모두에게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 대상의 영광은 <빌라에 갇혔다>(최경훈, 필명 백아)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에는 역사, 전쟁물 <세작>(김은주, 필명 필담), 퓨전물 <태양은 물처럼 흐른다>(전병덕, 필명 진역), 판타지물 <뱀파이어 디타와 그녀의 비상식량>(임규현, 필명 아르주)이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빌라에 갇혔다>에 대해 본선 진출작을 심사했던 형상준 작가는 “빌라에 갇힌 주인공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벌이는 생존 판타지물로 스토리 라인과 구성이 탄탄하고, 인물의 행동 및 심리 묘사가 탁월해 독자에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흡입력과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대상 수상자 상금 2000만원을 포함해 총 64명의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1억500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원스토어 북스를 통해 독점 연재될 예정으로 수상자는 ‘원스토어 북스 스튜디오’ 플랫폼 내 유료 판매에 따른 판매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원스토어 북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스토어는 수상작 외에도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작품과 별도 작가 계약을 진행해 원스토어 내 판매 및 2차 저작물로 장르 확장은 물론, 대중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수상 작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공모전으로 수상작을 포함해 좋은 작품성과 많은 이에게 사랑 받을만한 작품들을 다수 발굴하고 그 가능성을 엿보았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진다”며 “좋은 콘텐츠를 가진 작가들이 원스토어 북스 스튜디오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감동을 주는 다양한 이야기의 힘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선순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원스토어 북스 스튜디오’는 드라마나 영화의 원작으로 각광받는 웹소설 전용 플랫폼으로 최근 종이책 사양화와 더불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웹소설 장르에서 작가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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