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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성북·도봉·노원 4구, 도시재생 위해 머리 맞댄다
  • 최문재
  • 등록 2017-10-30 16: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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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원순 서울시장과 동북4구 구청장 ‘플랫폼 창동 61’서 토크콘서트 열어



▲ 서울시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도봉구 ‘플랫폼 창동 61’에서 ‘제 2회 동북4구 시민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플랫폼 창동 61’ 모습.




동북4구(강북·성북·도봉·노원구)가 동북권 도시재생을 위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도봉구 ‘플랫폼 창동 61’에서 ‘제 2회 동북4구 시민 페스티벌’을 연다고 이 날 밝혔다. 동북4구 시민 페스티벌은 도시재생과 혁신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구 사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7일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각 구의 혁신교육 사례를 시민들에게 직접 발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및 학부모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다. 


다음 날 열리는 도시재생 박람회에서는 동북4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희망지 사업과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사례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박람회에 참여한 도시재생 전문가와 마을 활동가, 시민들이 모여 도시재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 동북4구에서는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4.19 사거리 일대 △강북구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도봉구 방학천 문화거리와 대전차 방호시설 △노원구 공릉1·2동 희망지 △성북구 장위·안암동 등에서 도시재생이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동북4구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동북4구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시재생 사진전도 열린다.


동북4구 행정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 강북구청장은 “동북4구의 새로운 발전 동력인 혁신교육과 도시재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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