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북극경제이사회와 북극 발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AEC)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
경남지역 환경단체인 ‘낙동강경남네트워크’가 4대강 수문의 전면 개방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낙동강경남네트워크는 30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수문을 전면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5월 문재인 정부는 녹조발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4대강 수문 개방을 결정했다”면서 “하지만 6월1일 수문 개방은 20㎝ 수위를 내리는 형식적 ‘찔끔’ 개방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농업용수 공급 때문에 10월 이후 추가 개방하겠다고 했지만, 정부가 약속한 10월이 한참이나 지났고, 벼 수확은 이미 마무리 단계”라며 “그런데 정부의 수문 추가 개방 약속은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애초 수문 개방은 녹조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찔끔 개방은 녹조발생을 막지 못했고,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에 조류경보 해제가 아닌 경계단계로 격상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번 조류경보 경계발령은 지난 여름 창궐한 ‘마이크로시스티스’가 아닌 낮은 수온에서도 잘 견디는 ‘아파니조메논’이라는 유해 남조류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단체는 “이제 낙동강은 수온 변화에 적응하는 종들이 번갈아 번식하는 녹조배양장이 돼버린 셈”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4대강 적폐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낙동강경남네트워크는 “4대강 수문 개방과 재자연화는 문재인대통령의 공약”이라면서 “이제라도 강물을 굽이굽이 흐르게 해 녹조문제도 해결하고, 물속 생물들이 자유롭게 숨 쉴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 낙동강에 녹조가 사라지게 되고, 시민들도 맑은 낙동강 상수원수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지난 9일, 2025년 경기도가 주관한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공원·생활권 자원을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건강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역 내 공원을 중심으로 한 걷기 .
고양시, 2025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일산동구보건소가 지난 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된‘2025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공무원 부문 재가암환자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보건소 및 지역 암관리사업 관계자들..
고양시, 2025년 공무원 드론교육 성료…드론 기반 스마트 행정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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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 노조 "KDDX 사업, 특정 기업에만 유리한 방향"
현대중공업 전경(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1일 "최근 정부와 방위사업청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추진 방식이 잇따라 흔들리면서 조선산업 노동자의 고용 불안이 극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이날 소식지를 통해 "'과거의 불법'과 '오늘의 노동자 생존권'이 구분 없...
정부, 반도체 업종 금산분리 완화... 공정위 승인 받으면 금융업 증손회사 허용
[뉴스21 통신=추현욱 ]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하는 기업 지주사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같은 지주사 증손회사가 금융리스업을 하는 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또 회사 설립 때 SK하이닉스가 지분 50%만 가져도 돼 외부 투자 유치가 가능해진다. 지금은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