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리시, 테크노밸리 유치 ‘산·학협력’ MOU
  • 조병초
  • 등록 2017-11-06 14:57:19

기사수정
  • 市, 서일대 이어 삼육대·한양대
  • 스타트업 청년 창업지원 ‘맞손’


▲ 구리시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스타트업 청년창업과 관련, 지난 2일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백경현 구리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핵심 가치로 설정한 스타트업(start-up) 청년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 잇따라 산·학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30일 서일대학교와 경기북동부 지역의 4차산업 신성장 입지공간 마련을 위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유치와 기업입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시는 지난 1일에는 삼육대와 ▲입주기업에 대한 전문인력 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에 관한 교류 ▲신기술 관련분야 연구 지원 ▲국제 경쟁력 강화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또 지난 2일에는 백경현 시장이 서울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직접 방문, R&D, 융복합연구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양대학교 성태현 산학협력단장은 향후 시에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운영시 적정기술부터 하이텍에 이르기까지의 기술 상담과 스타트업 창업지원 등 상호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실용인재를 양성하고 체계적인 융·복합 교육과 창의적 연구 확산을 통한 첨단 기술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첨단 융합 R&D, 특허 및 신기술 연구 지원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합의했다. 


백 시장은 “벤처창업의 성공은 평생을 보장하는 블루오션이다”며 “구리에 테크노밸리가 유치되면 핵심적 가치로 청년창업을 집중 육성할 생각인 만큼 산·학의 선도적인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 [뉴스21 통신=최병호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회장 최병호)는 10월 19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안전모니터 봉사단 사무실에서 「안전신문고 역량강화교육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신고 및 예방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