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 간 ‘우수 중소기업 제품박람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품박람회’에서는 관내 27개 중소기업들이 직접 생산한 화장품, 의류, 침구류 등 생활소비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해 약 3천3백만 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능성 침구류를 생산하는 ‘디자인-엔’ 기업은 이틀 동안 1,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홍콩, 일본, 러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6개국 총 12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해 해외 수출을 모색하는 관내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바이어 ‘KLICC’는 창의·교육용 완구를 생산하는 관내 중소기업인 ‘듀플레이어’와 금년 오는 12월 말레이시아로 정식 초청하기로 하고, 현장에서 10만 달러(US)의 수출 약정(MOU)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매출 증가와 해외시장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경제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