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항시, 해양·안전 로봇분야 메카로 거듭난다
  • 조병초
  • 등록 2017-11-07 17:06:29

기사수정
  • 영일만3산업단지 실증로봇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경북 포항시가 해양·안전 분야 로봇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 최대 로봇산업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영일만3산업단지 일대에 대한민국 실증로봇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클러스터는 지난 6월 준공한 수중로봇 복합실증센터를 기점으로 포항시 로봇 인프라의 중심이 된다. 


시는 로봇산업을 시 역점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지속 구축, 지곡 테크노밸리 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우수한 역량을 가진 R&D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에 투입되는 로봇을 개발하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671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함께 실증시험센터를 건립하고 로봇기술과 제품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15일 국민안전로봇 실증시험센터 착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국민안전로봇 실증센터가 준공되면 기존의 수중건설로봇 실증센터와 연계해 포항시의 미래전략 5대 핵심산업의 한 축인 로봇융합 클러스터 조성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개소한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는 대형 3차원 수조, 회류수조, 기업입주 공간 등으로 구성돼 현재 개발된 수중로봇의 성능검증을 위한 수조테스트 등 실증시험 중이다.


총사업비 813억원이 투입돼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경북도, 포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은 목표수심 500~2500m 내외 해양구조물 건설을 위한 수중로봇 핵심장비 국산화와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중건설로봇은 해상교량, 해저터널, 해양플랜트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원격조정장비(ROV) 로봇 3종류(경작업용, 중작업용, 트랙기반 중작업용) 개발을 위해 국내외 수중공사와 해저탐사 시험연구를 진행한다.


김종식 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포항은 우수한 로봇사업 관련 인력과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고 로봇기업을 유치하기에 좋은 입지여건을 가진 영일만 3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며 “해양·안전 분야 로봇을 특화시키고 산단 내 해양·산업 로봇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더 많은 첨단 기업들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2.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7. 울주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추진 울산 울주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울주군민의 마음건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 1개 이상의 선별검사에서 중간 이상의 우울, 불안이 의심돼 심리상담이 필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