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17일 '2017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8개 보건소)·유공자(12명)·우수 사례(8개)·우수 시범사업(5개) 등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된다.

먼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울 도봉구 보건소는 지역주민 1천702명을 대상으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 48회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근무하는 오인숙 지방간호주사의 경우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간호하고, 어르신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 외 우울감을 경험하는 육군부대의 사병 등을 대상으로 한의 상담치료·사상체질별 교육 등을 실시한 충남 홍성군 보건소의 '모아모아! 한방으로! 심신짱짱'이 최우수사례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