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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훈_강북구 강의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9일 오전 11시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김태훈의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의 가치' 강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방송인이자 팝 칼럼니스트인 김태훈 강사는 중앙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음악과 영화 평론가이자 연애 칼럼니스트이다. 주요 저서로는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 '편견',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김태훈의 러브토크', '김태훈의 랜덤워크'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가치를 다룬다. 음악을 통해 행복의 가치를 찾는 방법을 소개하며 인간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깨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구가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는 인문학 강의는 사회 각계의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혜민스님과 철학가 김형석, 스타강사 김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 유인경,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소통강사 김창옥 등이 인문학 강연자로 무대에 섰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인문학 강의는 인간의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아 삶을 윤택하게 꾸려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