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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3월까지 월동모기 박멸 특별 방제활동 - 기온상승과 주거환경 변화로 모기 사계절 활동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1-17 14: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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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 월동모기 특별 방제활동.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월동모기 박멸을 위해 오는 3월까지 성충모기 및 유충 특별 방제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특별 방제활동은 공동주택, 대형건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은 물론 일반주택 정화조·집수조에 서식하는 성충모기와 유충을 대상으로 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주거환경 변화로 사계절 활동하는 모기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친화적 모기유충 구제약품을 활용하고 지하실, 하수구 및 작업이 용이하지 않은 협소한 공간은 연무소독을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구는 전했다.


 일반주택엔 유충 구제 시 정화조 환기구 방충망을 설치한다. 방충망 훼손 가구에는 방충망을 추가 설치해 모기가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갈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한다.


 특별 방제활동에 참여하는 시설에는 방역약품을 무료 제공한다. 구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유충구제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전 지역에서 민관합동 방역을 진행한다.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은 "성충 암모기 한 마리는 일생동안 평균 7회에 걸쳐 약 200~750개의 알을 산란하는데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모기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겨울철 성충모기 방제 및 유충구제로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두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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