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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18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 실시
  • 박영숙
  • 등록 2018-02-06 1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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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까지 신청 접수… 녹화재료·보조금 지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18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1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10인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는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학교나 직장이 서울인 사람도 신청 가능하다.


구는 주민들이 직접 꽃·나무를 심고 가꾸고 즐기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녹화코디네이터(전문녹색자원봉사자)를 운용해 사업 전반의 컨설팅(기획구상, 꽃나무심기, 유지관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은 개소 당 최대 200만원 이내 지원을, 보조금 지원은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 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분야별 1건만 신청가능하다.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보조금 지원분야는 선정자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의 2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하도록 한다. 아울러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선정은 1차 은평구 현장방문조사→2차 서울시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을 종합해 엄격하게 심사, 선정한다.


이달 1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소개서, 각 1부)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은평구청 공원녹지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우영 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구민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정착하는 동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서울시내 전역이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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