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생태원에 봄꽃 피다…‘우리 들꽃이야기’ 개최 - 4월 27일부터 4주간 야생화를 주제로 특별행사 개최 - 3번째 생태학자의 길 ‘소로우 길’ 일대에 생태적 볼거리 제공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4-26 22:09:03
기사수정


▲ `소로우 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 이야기’리플릿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봄 여행주간(4.28.~5.13.)과 연계한 특별행사인 소로우 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 이야기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공간 소로우 길에서 427일부터 527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개원 5년차를 맞는 국립생태원은 매년 봄철이 되면 야생화를 주제로 특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24일에 조성된 소로우 길일대에서 자생식물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소로우가 자신의 고향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 숲과 초원 등에서 야생화를 관찰하며 기록한 저서 소로의 야생화 일기 참고하여 조성됐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와 섬시호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인 삼백초 등 총 88종의 우리 들꽃을 전시한다. 그 중 소로우의 저서에 기록된 야생화 중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꿀풀, 나도옥잠화 등 13종도 선보여 소로우가 보고 느꼈던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봄 여행주간인 428일부터 513일 동안에 입장료 50%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정상요금: 대인 5,000, 청소년 3,000, 소인 2,000

 

또한, 421일부터 513일까지 생명사랑 및 생태보전을 주제로 개최하는 ‘2018 봄을 그리다생태그림대회와 428일부터 12 동안 생태체험을 통한 생태감수성을 함양하는 숙박형 가족캠프등 다양한 생태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임순호 국립생태원 식물관리연구실장은 이번 우리 들꽃 이야기는 관람객들에게 소로우 길과 더불어 소중한 우리 들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52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이스라엘군, 유엔 차량에 탱크 포격해 안전보안국 요원 1명 사망
  •  기사 이미지 ‘우리 서로 사랑한 DAY(데이)’ 추진 의정부시
  •  기사 이미지 북한의 농촌 사망률 증가 원인이 무엇일까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