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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생물다양성 지혜 모은다 - ‘제5차 한중일 생물다양성 정책대화’ 5월 30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 - 침입외래곤충 관리사례와 협력방안, 2020년 이후 생물다양성협약 이행체계 … - 생태계서비스 정책 등 3국 정책공유 및 의견 나눠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기사등록 2018-05-29 1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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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환경부(장관 김은경)530일부터 61일까지 서울 중구 프레이져플레이스남대문 호텔에서 `5차 한중일 생물다양성 정책대화`(이하 정책대화)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대화는 2012`1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3국간 자연생태 분야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창설을 제안했고 지금까지 총 4차례가 진행되었다.

 

(1) 인천 송도(’13.3), (2) 강원 평창(’14.10), (3) 중국 난징(’16.4), (4) 일본 시즈오카(’17.8)

 

이번 정책대화에는 우리나라 환경부를 비롯하여 중국 생태환경부, 일본 환경성 등 한중일 공무원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붉은불개미, 등검은말벌 등 침입외래곤충 관리 협력방안, 2020년 이후 생물다양성협약 내 새로운 목표 및 이행체계 대응을 위한 각국의 정책현황, 한중일 생태계서비스 관련 정책 사례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는 유승광 자연생태정책과장과 이준희 생물다양성 과장이, 중국 생태환경부에서는 징 씬(Jing Xin) 자연생태보전국 과장이, 일본 환경성에서는 생물다양성정책과 케이치 나카자와(Keiich Nakazawa), 야생생물과 카즈오 소미야(Kazuo Somiya) 장 등이 정책 대화에 참석한다.

 

이들은 논의 주제에 대한 각국의 정책과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그 결과를 한··일 각국의 생물다양성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책대화와 연계하여 `침입외래종`에 관한 전문가 회의를 3국간 처음으로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제4차 정책대화에서 침입외래종에 관한 `전문가 그룹`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붉은불개미, 등검은말벌 등 각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침입외래곤충의 종 정보와 관리 현황 등을 비롯해 3국간 침입외래곤충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최근 침입외래종 관리, 생물종 복원 등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관련 분야의 발 빠른 정책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정책대화가 중국, 일본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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